<한산: 용의 출한> <명량> 이순신에 대하여 해전 역사

1. 한산:용의 출한

감독:김한민

출연:박해일, 안성기, 변효한,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택연, 공명, 박지환

등급:12세 관람가

개봉일:2022년07월27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러닝타임: 129분

 

줄거리: 1592년 4월,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조선을 단숨에 점령한 왜군은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대규모 병역을 부산포로 집결시킨다. 한편, 이순신 장군은 연이은 전쟁의 패배와 선조마저 의주로 파천하며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술을 고민하며 출전을 준비한다. 하지만 앞선 전투에서 손상을 입은 거북선의 출정이 어려워지고, 거북선의 도면마저 왜군의 첩보에 의해 도난 당하게 되는데 왜군은 연승에 힘입어 그 우세로 한산도 앞바다로 향하고,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가를 전투를 위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한다. 1592년 여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한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진다.영화에서 제일 큰 볼거리 이는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꼽히는 한산도 대첩배경이고 이순신의 그 유명한 전술인 학익진이 사용된 해전이라 할 수 있다. 주로 한산도 해전보다는 한산도 대첩이라고 부르고,.판옥선 5~6대를 동원한 소규모 함대를 이용하여 적을 유인하였는데 상대방(와키자카)은 이미 조선군을 격퇴한 경험이 있어 조선 수군전력을 과소 평가하여 유인책에 걸려들게 되고 한산도 좌우의 섬에서 매복하고 있던 전선들이 3개의 부대로 나뉘어 학인진을 펼친 뒤 왜군을 격파한 전쟁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명량>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 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됩니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뿐인데요.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입니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대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됩니다. 칠전량 해전에서 대패한 조선군이 남아있는 판옥선 12대~13대를 이용하여 전라도 해남과 진도 사이 수도인 명량에서 일본 전선 133척~333척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해전입니다. 일본 전선이 31척가량 침몰하였는데 침몰된 전선 대부분이 선봉에 섰던 전선이 었던 이유는 영화에도 나왔다시피 조선수군은 포격전 위주의 전투를 행하고 있었으며 일본 전선은 상대의 배에 가까이 다가가 근접전을 펼치는 방식이였기 때문에 근접을 해보지도 못하고 대부분 침몰하게 된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은 이런 대단한 해전인데 왜 세계 4대 해전에 포함되지 못했을까 였는데 여러 증거자료들이 존재하지만 적은양의 배를 이용해 많은 양의 배를 격파하고 해전을 승리했다는 것이 해외 역사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간략히 명량 줄거리 이고 나는 명량이랑 한산을 둘다 봐왔기 때문에 처음에 햇갈렸습니다.

차라리 <한산>이 먼저 나오고 <명량>이 나중에 나왔으면 이해가 더 되기 쉬울텐데 라는 생각에 혼자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내 얇은 지식때문이다 하고 공부를 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이순신장군 해전 순서와 3대 대첩, 전사한 해전을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앞서 이순신장군님이 누구인지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이순신 장군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위인으로, 시호인 충무를 따 충무공 이수신이라고 합니다.

충무공 이순신은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6세기 조선,경상도 해역으로 출정해 왜군과의 해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순신 해전 순서 

옥포해전(1592년 5월 7일) -> 사천해전(1592년 5월 29일) -> 한산도해전(1592년 7월 8일) -> 부산포해전(1592년 9월 1일) ->웅포해전(1593년 2월 10일,최초의패전) ->당항포해전(1594년 3월 4일) -> 장문포해전(1594년 9월 29일) ->정유재란(일본의 재침)칠천량해전(원균 삼도수군통제사의 대패)->명량대첩(1597년 9월 16일) ->절이도해전(1598년 7월 19일, 조．명 연합군)->왜교성해전(1598년 9월 19일,조．명수륙연합군의 패전)->노량해전(1598년 11월 19일,이순신 장군 전사해전)

 

저는 이순신 장군의 3대 대첩인 한산도대첩,명량해전,노량해전만 알았지만 이렇게 많은 해전을 보고 새삼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순신 3대대첩과 임진왜란 3대대첩은 혼동 하면 안됩니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살수대첩,귀주대첩,한산도대첩입니다.

 

대첩과 해전은 무슨차이인가 했는데 육지와 해상을 나누기도 하지만 섞어 말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둘의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육지에서 전투를 치뤘다고 대첩이 되는 것이 아닌 바다에서 전투를 치뤘음에도 대첩으로 불리기도 하여 큰 전투를 치웠다는 뜻의 대첩을 사용하거나 해상전투에 한해서 해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둘을 나누는 차이는 없었습니다.

 

 

여기서 중요 포인트는 연정연승의 무패 신화를 써 내려가던 이순신 장군은 전투에 너무 소극적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1597년 4월 파직되어 한양으로 압송 되었으며 한 달여 동안 옥에 갇히어 고초를 겪게 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된 배경에는 원균과의 불화와 함께 왜군의 술수가 작용했는데 왜군은 이중첩자에게 거짓 정보를 흘렸고 이것에 휘둘린 조정은 이순신에게 출정할 것을 명령합니다.하지만 이순신은 왜군의 솔책에 말려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함녀서 다소 소극적으로 대응했는데(물론 출정은 했지만 이미 왜군이 상륙한 이후라 공격 명령을 수행할 수 업ㅆ었음 이때 원균과 그를 지지하는 조정 대신들이 이순신이 전투에 출정하라는 명령을 거부했다는 장계를 올려 결국 이순신을 탄핵하게 됩니다.(당시 임금이었던 조선 14대 왕 선조도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오르는 이순신을 견제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원균이 삼도수군통제사의 직책을 물려받아 1957년 7월 15일 칠천량 해전에서 크게 패하여 조선 수군은 거의 전멸하게 됩니다. 그제야 다시 백의종군하고 있던 이순신을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하였는데 남은 전선은 12척에 군사는 약120여 명이 전부 였습니다. 이때 조정에서는 더 이상 조선의 수군은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육군으로 합류하던가 아니면 후퇴하여 미래를 대비하라고 제의합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금신전선 상유십이:"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장계를 올리며 싸우기를 결심합니다.

 

이후 1597년 8월 27일 전라도 해남 어란포와 9월 7일 진도 벽파진에서 왜선과 대치했지만 싸우지 않고 다음 전투를 준비합니다. 결국 1597뇬 9월 16일 명량에서 조선의 전선 13척(1척이 보강됨)과 왜선 133척 이상이 전투를 벌이게 되었고 세계 해전 역사상 유래없는 승리를 거두며 전세를 역전하고 조선 수군도 재건합니다.

 

그리고 1598년 11월 19일 조선에서 철수하기 위해 노량에 집결한 왜선 500여 척을 추격하여 끝까지 싸우다가 이순신 장군은 유탄에 맞게 됩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끝까지 싸울 것을 독려하며 "지금은 싸움이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짐 말라" 라고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마지막 노량 해전으로 끝으로 7년간 이어졌던 조선과 일본의 전쟁(임진왜란,정유재란)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3. 임진왜란이 발생한 이유

영화 명량이나 한산을 보기위해선 역사적 배경도 먼저 알고 보는것이 더 재미가 두배가 되기 떄문에 임진왜란을 알아봅시다.임진왜란은 1592년 4월 13일, 선조가 즉위한지 25년 째인 해에 조선시대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조선이 국방 문제에 소홀해지고 일본의 군사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발상하게 되는데요

조선은 문치의 나라이기 때문에 문 중심의 사회는 필연적으로 국방에 대한 무방비를 가져왔고, 이는 점차 일본의 눈에 띄게 됩니다.일본의 군사력이 최고조에 달해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100년 넘게 이어져 온 전국시대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끝나고 막 통일이 된 시점이였어요 모든 군인이 정예군인으로 성장한 과정에서 조총까지 전래되면서 총기는 수십 만을 보유한 상태였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대담하게도 우리나라를 거쳐 중국까지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면서 본격적으로 조선에 쳐들어오게 됩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역사를 들여다보고 알게되니 영화를 볼때 가슴이 더웅장해지고 감동스러웠습니다.

오늘 영화를 한번더 봐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