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길에... 흠 점심을 뭐먹지~~~?
숙소가 11시에 퇴실이여서 10시쯤에 라면끓여 먹고 올라가는길에 밥을 먹어야 하는데
중간에 한계령도 들렸다 가기때문에 주변 맛집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다들 2박3일 여행내내 너무 배터지게 먹어서 다들 음식 생각이 쩜쩜쩜.......
그러다 결국 서울 거의다 도착해서야 이제 출출한데~~
양양에서 서울 올라가는길에
남양주 미사 하남이쪽에서는 먹고 가야 할꺼 같아서
또 폭풍검색 짜파가 한정식어때~~~~~~~~~?????하셔서
후보인 쌈밥 짬뽕 닭갈비 탈락!!!!!!
한정식 가주아!!!!!!!!!!!

소리소 시골밥상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건우회로 95-1
영업시간: 11:30-05:00 (04:1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0507-1499-9602

몰랐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까 여기 소리소 빌리지 자체가 엄청 유명한것 같았다 난 처음와보지롱
소리소 빌리지자체 안에 식당이랑 까페들이 여러개 모여있도록 예쁘게 꾸며 놓은것 같았다
없을게 없네 분수도 있고 폭포도 만들어 놓고 예쁜 까페들에 파스타집까지
저녁에는 라이브 같은것도 하나??? 현수막같은것도걸려져있었당
낭만적인 테마파크라는데 역시 이름에 맞게
남양주 데이트코스 강추 소리소 빌리지~~~
그래서 테마가있는 소리소 라고 써있었구나 !
신기하게도 소리소빌리지안에 시골밥상이랑 탐앤탐스가 새벽5시까지 한다고해서....잉?
무슨 밥집이 아침부터 새벽까지하지.....했는데
엄훠 심야 데이트로도 다들 많이 오시나~?~
유명한 데이트장소이긴 한가보당 ㅎㅎㅎ
빌리지를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비를 부르는 가족인가
비가 갑자기 엄청 쏟아져서 구경도 못하고
시골밥상으로 쏘옥 들어와버렸다


식당내부는 진짜 엄청 넓고~크다 창가테이블은 창이 통으로 넓게 되있어서 오른쪽 사진처럼 밖이 진짜 훤히 다보여서
눈도 즐겁고 ~ 입도 즐겁고~~ 사주타로집도 보이길래 가고싶었지만 비가 너무 많이와서 패스!!!



따로 추가 메뉴도 종류가 다양했다 ㅎㅎ 분위기에 맞게 해물파전이랑 도토리묵도 엄청 맛있어 보였지만
한정식을 먹으려고 왔기 때문에 패스!

추가메뉴까지 ! 리필이 안되는 반찬은 이렇게 추가메뉴로 주문할수가 있다.
우리가족은
4명이서 시골밥상3인에 오리훈제바베큐를 추가해서 시켰다!
시골밥상 한정식 1인 24,000원

밑반찬 두두두두둥장!! 첫번째로 깔아주신 반찬들

전 음...이건 솔직히 노맛...
차라리 김치전 한장을 맛있게 주시는게 어떨지...
한입먹고 안먹었다 이맛도 저맛도 아니고 반죽먹는맛?
한입먹고 안먹어서 맛표현하기도 애매모한..

청포묵김가루에 계단지단~참기름향이 좋았다

연어샐러드 기름이 없는 냉동연어 초장맛만 나고 물컹..

잡채 나는 개인적으로 면빨이 통통 쫄깃해서 잡채만 제일 많이 먹었던것 같다

반찬 사진을 하나하나 다 찍지를 못하는 바람에..
아쉽지만 시골 한정식 한상 다 나온 전체샷!!!!!!
삼색 나물들과 제육볶음 계란찜 가자미 감자 등이 더 나왔다 !!
제육은 기름기도 없고 뻑뻑하고..다 남겼.........
된장찌개맛은 진짜 맛있었다!! 시골된장맛? 호박이랑 양파만 들어있는 삼삼한맛
어무이는 먹을게 없다구 가자미만 혼자 한마리 다드셨다 냄새도 안나고 맛있다고
짜파는 나물들을 모아서 밥비벼서 야무지게 비빔밥으로~나물들은 맛있었다 나물맛집 ~!!!!
오리훈제 바베큐 정식 29,000원

음.. 메인인 오리고기는 부드럽지 않고 시중에 있는 오리 훈제보다 너무 별로였다...
이것도 남겼..어무이가 아깝다고 남은거 포장해왔는데
어무이 드셨나요..???
반찬은 포장이 안되지만 메인요리 같은 음식 남은건 포장해갈수있게
흰비닐 검은비닐 같이 구비되어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흰비닐받아서 남은 오리고기를 담아왔답
전문적으로 포장해 주지는 않는듯 하다
비닐이 있는 위치만 알려주셨답

그래도 비도오는데 동동주는 빠질수 없쥬~~~~~~~~~?
메뉴에 있는 전통주를 한되 시켜서 먹었는데 진짜 너무 달았다..
그래도 이런데서 분위기 있게 항아리에 한사바리 해야쥬~
동동주랑 같이먹으니까 더 빨리 배가 부르는 단점 그래도 마시썽
흠...가격대비는 별로 그냥 소리소 빌리지 오는김에 한번 들려보기 좋은??
분위기가 옛날집 느낌이고 넓고 창도 크게 뚫려있어서 창밖보면서 막걸리 한잔해볼만한
나는 두번은 안올것 같다 뭔가 상차림은 엄청 많이 나왔는데
정작 먹을게 없는..? 잡채랑 나물 비빔밥 된장찌개에다가 밥먹고 나온느낌
여행을 마치고 서울 가는길에 급하게 찾은거라 어쩔수 없지..
아쉽게 배부른 느낌
그래도 바람쐬러 남양주 나올때 한번들리기 좋은곳??
해물파전이나 도토리묵 맛은 보지 않았지만
다음에 오게 된다면 파전에나 묵에다가 동동주 먹으면서 넓은 창 바라보기에는 아주 좋을것 같다!
다음에는 비안오고 날씨좋을때 드라이브겸 겸사겸사 남양주 소리소 빌리지를 따로 와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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