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에게는 제일 중요한 드레스~~~♡
나는 스드메중에 드레스에 제일 투자를 많이 했다.
나는 처음엔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사진 여러개보고 그중에 괜찮은걸 골랐는데
알아가고 알아갈수록 이쁘고 괜찮은 샵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특히나 하우스오브에이미는 무조건!! 가야겠다 싶었다.
딱 내가 좋아하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심지어 청순가련 느낌까지 뭐 다가지고 있어서
솔직히 하우스 오브에이미만 갈까?하다가
그래도 플래너님이 3곳정도는 가보는게 좋다고 하셔서
평균적으로 2~3곳을 드레스 투어할때 간다고 했다.
그래서 한시간 간격으로
하우스오브에이미 > 더케네스블랑 > 보니타베일리 를 가기로 하고
피팅비가 발생해서 샵마다 현금 5만원씩인데 우리는 계좌이체로했다!
@그리고 원하는 느낌 드레스 사진 꼭꼭 챙겨가세요 ㅠㅠ
느낌만 생각하고 한두개밖에 사진이 없어서
샵마다있는 책자보고 대충 고르고 말로 설명하느라 힘들었...이래서 사람은 미리미리 준비해서 가야함..너무 후회됨
드레스를 내가 보면서 직접 고르는것이 아니라 샵마다 상담실장님께서 내가 말하고 보여드린 스타일 사진 토대로 가져와 주시기때문에 사진은 진짜 필수!!!!!!
하우스오브에이미 청담본점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52길 25 위빌딩 2,3층
(학동사거리에서 갤러리아 백화점 방향으로 우측 버거킹 옆 골목 180m 안쪽 울프강스테이크 옆에 위치)
영업시간: 10:00~20:00
전화번호: 0507-1377-8576
내부에 걸려있는 드레스부터 반짝반짝 화려하고 아름답다 특히나 넥라인쪽 여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을 진짜 잘잡는것 같당
깨끗 고급스러운 느낌~드레스샵은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거라 어찌나 긴장을했던지
친구랑 플래너님 예랑이 이렇게 넷이서 갔는데도 전날 기대감?에 잠을 못자서 제정신이 아니였다.
그리고 진짜 머리가 새하얘지고 정신없어서
솔직히 드레스샵 나왔을때 내가 입어본 드레스가 기억이 안났다..
지금도 하나빼곤 기억이 잘안남..
그냥 와 내가 공주님이 된기분? 드레스가 다 진짜 공주님 ~
처음에 설문조사식으로 체크를 하는데 어떤스타일에 드레스를 원하는지
캡쳐해온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신다.
왜냐! 나는 촤르르르륵 걸려있는 드레스를 내가 보고 골라서 4벌 입어보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샵실장님께서 선택해서 가져오는 드레스를 말그대로 랜덤으로 입어보는것,.,...
그래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느낌만 제대로 말하면 딱 그느낌대로 가져와 주셔서 다행이였다..
드레스 갈아입는 대기실에서 옷을 벗고 가운을 입고 기다리면 드레스가 짜안!
여기서 드레스 투어 꿀팁!!!
한번에 벗기 쉬운 원피스로 입고 가기 ! 쑤욱 벗고 가운 입으면됨..ㅎㅎ
또 제일 중요한 속바지! 누드브라!!! 착용하고 가기!!
속바지랑 누드브라는 샵마다 다 구비가 되어있지만
그래도 내꺼입고 가는게 편해서 누드브라도 미리 차고가서 뭔가더 빨리 빨리 되는기분 ㅎㅎ
그리고 하오에 실장님들이 너~무 친절하셨다
딱 내가 원하는 느낌 포인트를 잘 잡아주셨음
나는 비즈화려함이 좋지만 너무 화려한것 싫다....(참 까다롭쥬..?..)
그래도 확실하게 원하는거 안원하는걸 말해야한다
드레스는 딱 4번밖에 못입어 보기 때문에 이 기회를 이용해서 드레스에대해 잘 파악 해야된다.
내가 뭐가 잘어울리는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하우스오브에이미에서 이드레스에 꽃혀서 진짜..
이게 저위에 볼레로 ?망사? 가 없는 상태로 입다가
신부대기실에서는 입어주고 벗었다 입었다 할수있다는데
예랑이랑 친구 플래너님이 이드레스가 나랑 찰떡이라고 그냥 저건 계속 망사 볼레로 입고 입는게 더이쁘다고
진짜 공주같다고해서 나도 다른드레스는 생각이 안나고 이드레스만 머리에 맴맴맴맴맴맴
하..아직도 아른거리네..우아함 청순하면서 화려한진짜 다갖췄어..
그리고 줄리엣처럼 긴팔 머메이드 느낌 원피스도 디카프리오 찾고싶게 만들어지는 드레스까지
그냥 나의 니즈를 너무 잘파악해주셨다 .
드레스 입은것 마다 진짜 다~마음에 들고 확실히 드레스들이 일반적으로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라서 너무 좋았다.
더케네스블랑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 741 덕암빌딩 3층
영업시간: 10:00 - 19:00
전화번호: 02)545-5486
아마 이때 부터 였을꺼에요...혼이 점점 빠져나간 시점이....
샵마다 다 근처근처에 있어서 다행이지만
차타고 이동하랴 시간맞추랴 정신없고
내가 무슨드레스를 입었는지..기억은 안나고
그래서 샵 내부사진 외관좀 찍으려고 했지만 못찍었어요..허허허
그래서 대기 하면서 머리 만져주시고 악세사리 한 사지만 찰칵찰칵
샵마다 진짜 드레스 대기실 느낌도 다다르당
더케네스블랑은 역시 비즈맛집인데 비즈가 너무쎄니까 내가 죽음...
잔잔한 비즈들도 진짜 빤짝 빤짝 예쁨..
이게 정말 설명할수 없는 빤짝거림으로 예쁘다.. 확실히 화려한게 잘어울리시는 분들한텐 찰떡인 느낌?
내가 입었던 느낌의 드레스
완전 화이트톤이 아닌느낌도 예뻤고
확실히 밑에 치마자락까지 빤짝 빤짝 블링 블링 섬세한 화려함이랄까
하지만 나는 이때 이미 유니크에 눈돌아갔을때라...
드레스 입혀줄때 실장님과 헬퍼이모분 이렇게 두분이서 합을맞춰서
입혀주시고 도와주시고 잡아주시고 머리도해주시고 드레스 가져다주시고 하는데
이날은 두분이 싸웠는지.. 중간에 눈치 보였음...
근데 비즈들이 진짜 다 예쁘구 화려하구 세련되었다고하나??
하지만 나는 쫌 흔한 대중화된 느낌은 입기 싫고 특이한디자인을 강조했지만
막 완전?특이 했던것들은 없어서 아쉬웠음
보니타 베일리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41길 3-10
영업시간: 평일 10:00 - 07:0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2-545-5488
대망의 마지막 샵!!!!!!
확실히 마지막에 가는 샵이 제일 좋은점!
내 드레스취향에 눈이 점점 떠졌고 내가 어떤걸 원하는지 어떤게 싫은지 안어울리는지
내기억과 플래너님 예랑이와 친구 기억까지 더해서
점점 상세해지고 정확해진다 !
그래서 드레스 투어가실때 제일 가고싶었던 샵을 제일 마지막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나도 이때 알아서,.. 그리고 보니타 베일리는 내가 드레스샵들마다 인스타로 사진을 봤는데
제일 나와 스타일이 멀고..별로였어서 그냥 안가도 될꺼같은데 했던 곳이지만
역시 사람일은 모르는거야 다 직접 경험해야햇
심지어 나랑 잘어울릴꺼 같다고 플래너님이 추천해주신 샵 !
플래너님 감사합니다 ㅎ^0^ㅎ
짜라라라란 공주공주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공주느낌 최고!!
티아라 한김에 대기실에서 찰칵찰칵
저뒤에 커텐을 열면이제 플래너님과 예랑이와 친구가
똭!!!!!! 예쁘다!! 짝짝짝짞 ! 칭찬을해준다..머쓱타드
여기서 이제 총 내려진 결론 너무 화려하면 내가 죽는다
유니크 하고 비즈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너무 많은것도 싫고 ..
세상에나 보니타 실장님이 척척박사셔서 진짜 내가 원하는 유니크+고급+화려 드레스를 촥촥챡촥
너무 예쁘지 않나요 ...그냥 입어보는것마다 다 본식때 입고 싶었다 5분마다 드레스 변경식..
러블리 그자체 고급스러운 러블리랄까.. 꽃포인트가 튀지도 않고 너무 예쁨
최고의 고민 하우스오브에이미는 위에 올려놨던 망사볼레로 드레스가 계속 아른거리고
보니타는 다예쁜데... 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
근데 하필 또 플래너님은 보니타 친구는 하우스 예랑이는 보니타
사진으로 다른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아주 그냥 제각각 그래서 더 힘들었다...
여러분 드레스는 자기만족! 자기가 예쁜게 짱! 따른사람들 의견 필요없어요! 내가 입고싶은거 입는게 짱!!
나같은 팔랑귀는 엑스..!!!
당일에 결정을 해야만 스튜디오 촬영때 빈티지드레스 서비스 1벌+ 웨딩구두 악세사리까지+혜택들이 많아서
드레스샵들 문닫기 전까지만 정해달라고 하셨다
투어가 6시에 끝났는데
8시까지 말해줘야해서 밥먹으면서 까지 고민고민고민
제일 중요한건 여기서 골르는 샵에서 + 스튜디오 촬영드레스도 정하러 가야하기때문에
나는 전체적인 느낌을 봤다
하우스오브 에이미가 마음에 드는데
나랑 잘어울리는건 보니타....촬영드레스도 왠지 나랑 잘어울리는 느낌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니타로 결정!! 나중에 할미가 되어서 리마인드 웨딩을 하게 되면 꼭 하우스드레스로 입는걸로...흑흑
*드레스투어때 샵 고르기 -> 고른 샵에서 스튜디오촬영때 입을 드레스 고르기 -> 결혼 한달전 본식드레스 가봉
이렇게 이날 말고 두번이나 더 샵을 가기때문에 샵고르는건 정말 중요한것 같음!!
아쉬운건 샵을 총 3번 가는데
첫번째 가는날은 사진불가 , 2,3번째때는 사진 자유롭게 찍을수 있다.
하우스오브 에이미는 블랙라벨 - 시그니처 라벨
보니타베일리는 프리미엄라벨-꾸뛰르라벨
드레스샵마다 드레스 등급이 있고 불려지는 이름도 다르고
드레스샵 마지막 방문: 본식가봉때 내가 픽한 드레스랑+신상드레스2~3벌을 더 입어보고 변경할수도 있지만
추가금이 발생할수도 있고, 추가금 없이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수도있는데
이건 플래너님 마다 차이인지 샵마다 조금씩 다 다른것 같다
이것도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선택하는게 좋다!
플래너님께서 입을때마다 그려주신 그림 ㅎㅎㅎ
내가 12벌이나 입어봤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언빌리버블..!!!!!!!!!
다 너무너무 예뻐서 결정 못할뻔 했지만 그래도
최종 결론은 보니타 베일리!!
드레스 투어 가실때 특히 넥라인이나 , 레이스, 비즈, 팔라인 짧게 떨어지나 붙나, 대충 원하는 스타일 드레스 사진
이런것도 자세히 생각해보고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ㅎㅎ
나는 너무 대책없이 무계획으로 갔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스러운 드레스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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