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자백> 영화 줄거리 리뷰 - 원작 : 인비저블 게스트 리메이크

놀고먹는 별이네 2022. 11. 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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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백

감독: 윤종석

출연: 소지섭,김윤진,나나

등급: 15세관람가

개봉일: 2022.10.26

장르: 범죄,스릴러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러닝타임: 105분

 

줄거리: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향한 호텔에서 의문의 습격을 당한 유민호(소지섭). 정신을 차려보니 함께 있던 김세희(나나)는 죽어있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하루아침에 성공한 사업가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유민호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김윤진)를 찾는다. 눈 내리는 깊은 산속의 별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 양신애는 완벽한 진술을 위해 처음부터 사건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건의 조각들이 맞춰지며 유민호가 감추고 있던 또 다른 사건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두 개의 사건, 두 개의 시신 숨겨진 진실이 밝혀진다

 

소지섭의 시점대로 흘러가는 영화 초반부의 시점은 소지섭님 대화로 시점이 맞춰진다.

밀실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유민호(소지섭),그리고 이를 변호하는 양신애 변호사(김윤진)의 입을 통해 풀어지는 영화

내용, 유민호는 자신에게 일어난 밀실 살인사건에 대해 계속 모르겠다고 일관하고 밀실 살인사건 피해자이자 유민호의 내연녀인 세희(나나)를 죽인건 내가 아니다 라고 주장하며 양신애 변호사는 유민호를 도와주겠다 무죄를 만들어 주겠다는 말에 유민호가 자백하기 시작한다.이런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영화이다.

 

 

 

2. 원작: 인비저블 게스트

감독: 오리올 파울로

출연: 마리오 카사스,바바라레니,호세 코로나도,안나 와게너

등급: 15세관람가

개봉일: 2017.09.21

장르: 범죄,스릴러,미스터리

국가: 스페인

배급사: 더블앤조이 픽쳐스

러닝타임: 106분

줄거리: 의문의 습격으로 살해 당한 ‘로라’
‘아드리안’은 연인의 죽음에 절망하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유력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아드리안’은 승률 100%의 변호사 ‘버지니아’를 선임한다.
그리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과거 그와 ‘로라’가 은폐한 교통사고와 숨겨진 연관성을 찾게 되는데…
남은 시간은 단 3시간, 사건을 재구성해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

 

대략 줄거리를 디테일 하게 설명하자면(스포주의)

유명 작가 이자 재력가 로라 비달을 살해한 혐의를 받게 된 아드리안은 결백을 증명하려고 승률 100%의 변호사 버지니아를 선임합니다.버지니아는 목격자가 나와 재판의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며 모든 정보를 알기 위해 솔직하게 말해달라고하고 아드리안은 솔직하게 말합니다. 사업 문제로 협박을 받았고 아드리안과 로라는 불륜관계였는데 그가 시키는데로 돈을 가지고 로라와 함께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호텔로 갔고, 그곳에서 누군가 공격을 해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보니 로라가 죽어있었고, 경찰들이 와있는 상태 돈도 방안에 그대로 있고, 누군가 침입한 흔적도 없어 꼼짝없이 아드리안이 범인이 되어버린거였고, 이 일로 인해서 그의 아내도 아이를 데리고 떠났어요. 그리고 거액의 보석금을 내고 나왔는데 버지니아는 그에게 실종된 한 청년의 사진을 보여주며 솔직히 말하라고 다그치는데요.로라와 여행을 떠난 아드리안은 사슴을 피하려던 중 다른 차와 충돌합니다. 이 차에 탄 청년이 죽은줄 알고 아드리안은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지만,로라는 모든 걸 잃을 수 있다며 신고를 막습니다. 결국 아드리안은 사람을 트렁크로 옮긴 뒤 차를 호수에 빠트렸고,로라는 범행이 발각될까봐 견인차를 부르지 않고, 지나가던 토마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차를 수리하기 위해서 토마스의 집으로 갔어요. 집에서 토마스 부부의 아들 사진을 보니 토마스의 아들이 방금 전 차로 친 남자였던 겁니다. 토마스의 아내 엘비라가 아들의 핸드폰에 전화를 거는데 이때 간발에 차로 로라가 핸드폰을 쇼파에 놓습니다.토마스가 차를 다 수리하면서 황급히 아드리안과 로라는 그집을 나왔고 로라와 아드리안은 유일한 증거인 차를 폐차하고 두 사람은 다시는 만나지 않기로 합니다. 하지만 두사람의 범행은 꼬리가 잡히는데 명확한 증거가 없기때문에 변호사 펠릭스와 알리바이를 조작하고 실종이아닌 도주사건으로 죽은청년 다니엘을 5만 유로를 횡령하고 도망친 것으로 조작합니다.사고 당시 지갑에서 발견한 다니엘의 신분증을 빼돌려 조작을 한 겁니다.하지만 사건당시 핸드폰을 통해 로라가 범인임을 확신한 토마스는 아드리안을 찾아와 아들이 죽은 건 알고 있으니 시신이라도 어디에 있는지 알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아드리안은 매몰차게 토마스를 내쫓았어요. 버지니아는 토마스를 범인으로 의심하지만 아드리안은 사고 때 봤던 행인을 의심합니다. 이에 버지니아는 증거를 제시하며 토마스와 엘비라가 함께 사건을 벌였을 거라고 확신하고 그를 끌어들여야 하기에 토마스의 아들을 죽인것을 자백하고 다니엘의 시체에 로라의 물건을 두고 모든 일을 이미 죽은 로라가 한 걸로 꾸미면 된다고 합니다.증인이 있어 힘들다는 아드리안의 말에 버지니아는 의뢰인이 진실을 말하게 하려고 했던 것이지 증인은 없다고 합니다. 이에 마음이 풀린 아드리안은 시체의 위치와 함께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모두 진실되게 이야기합니다. 지도에 장소까지 표시해 주면서요. 또한 아드리안은 호수에 빠지기 전까지 토마스의 아들이 살아 있었다며 차에 치이고 죽었던게 아니였지만 아드리안은 다니엘을 산 채로 수장시켰습니다. 알고보니 아드리안이 로라가 주도했다고 한 일은 모두 본인이 했던 겁니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로라는 불안장애를 겪으며 삶이 완전히 망가졌었는데요. 그 후 로라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토마스에게 모든 것을 알리게 되었고,아드리안을 호텔로 유인한 것이 었는데 아드리안이 사실을 알게되면서 로라를 살해하고,협박범의 살인으로 몰아간 것이었어요.

서술자의 함정이란 트릭인데 이야기하는 사람이 서술자 이기에 서술자에 말을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듣게 됩니다. 아드리안은 실상 자신이 사건을 주도하고 거짓말을 했던 겁니다. 목격자를 찾으러 갔다던 팰릭스가 전화가 와서 버지니아는 잠시 쉬었다가 하자며 나갔는데 버지니아의 수첩에서 이상한 글과 버지니아가 준 펜에 도청기가 들어있었던 것을 알게 되요.

사실 찾아온 버지니아는 토마스의 아내였는데 버지니아를 찾아가 사진을 찍은 것은 변장을 하기 위함이 었고, 밖으로 나간 그녀는 아드리안이 있는곳을 보면서 가면을 벗어요 이모습을 본 아드리안은  너무 놀랐고, 잠시 뒤 진짜 버지니아가 찾아와 벨을 누르고,토마스 부인은 모든것을 경찰에 알리면서 영화는 끝이납니다.

정말 기막힌 반전의 반전 영화 였습니다.살짝 예상은 했지만 에이~ 하면서도 계속 끊임없이 생각을 만들게 해준 영화였던것 같아요 

 

 

3. 리뷰/총평

나는 자백이란 영화 원작인 인비저블 게스트도 안본 상태로 봤지만 인비저블은 스페인 스릴러 영화 열풍을 일으켰던 반전영화의 최고봉의 리메이크 작품이란 점에서 큰 기대를 했다. (앞서 김강우 주연의<사라진 밤> 영화도 스페인 반전 스릴러 영화<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해서 또한번 놀랐다) 나는 원작을 안본상태였어도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고 정답을 맞춰나가는 느낌?으로 계속 보게되었고,짜임새 있는 전개때문에 진짜 감독님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심장이 계속 쫄깃쫄깃하고 귀신나오는 영화는 보지 못하는 편이지만 이런 범죄 스릴러물은 무서우면서도 잘보는데 보는 내내 정말 긴장감이 최고조 였다.오프닝의 이미지와 음악이 서늘한 분위기로 초반부터 주의를 이끌고 인물의 대화속에서 사건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는 설정이나, 배경이 크게 많이 변하지않지만 한정된 공간이라 그런지  더 긴장감이 최고조로 가고 집중하게 되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소지섭 배우님 연기도 너무 좋았고, 김윤진님은 톤이 살짝 아쉽지만 연기는 너무 잘하셨고 나나님은 <꾼>떄와는 다른 정극 연기로 정말 다르게 보였다. 나나배우라는 나의 선입견을 확 깨게 해준 영화라고나 할까주연분들이 연기력으로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데 그 연기에 긴장감과 몰입감이 최고인데다 흥미진진했다. 나는 오히려 원작을 안봤기 때문에 결말도 모르는 상태로 본거라 더 재밌게 본거일 수도 있다. 이미 원작을 본 분들은 비교대상이 생겨서 호불호가 더 큰것 같았다. 나도 원작이 궁금해져서 자백을 보자마자 인비저블 게스트를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인비저블은 완전 반전을 노린영화! 라면 자백은 관객분들이 이미 알고 본다는것을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만드셨는지 결말을 확실히 일찍 공개하고 대신 이야기나 내용을 더 추가하고 보여주는 쪽이였던것 같다. 원작에 비해 더 확실한 결말? 느낌 이였다.확실히 자백 영화가 더 캐릭터의 감정선과 사연설명에 중점을 주면서 원작을 안본 관객들까지 고려해 사건을 풀어주는 느낌이면  인비저블은 반전결말에 중적을 두었던 느낌! 완전히 똑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다르지도 않게 색다른 방법으로 리메이크 시도한 작품 이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스릴영화 특히 반전 스릴영화는 볼때마다 충격적이면서 머리가 띵한게 중독적인것같다. 내가 이래서 무서워 하면서도 스릴영화를 못끊는 이유같다.

내가 느끼기엔 리메이크가 잘된 한국영화라서 뿌듯하고 영화관에서 관람하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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