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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바빌론> 영화 솔직 리뷰 영화를 사랑한다면 꼭봐야하는 영화

by 놀고먹는 별이네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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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바빌론

감독: 데이미언 셔젤

출연: 브래드 피트,마고 로비,디에고칼바,진스마트,조반아데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일: 2023.02.01

장르: 드라마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러닝타임: 189분

줄거리: 모든 순간이 영화가 되는곳 '바빌론' 황홀하면서도 위태로운 고대 도시, '바빌론'에 비유되던 할리우드. '꿈' 하나만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이를 쟁취하기 위해 벌이는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이야기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192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말 운반기사로 시작되고 주인공 매니토레스(디에고 칼바)가 파티에 사용될 코끼리를 옮겨 달라고 하는데 기사는 처음에 불가능하다고 손사레 치지만 큰 돈을 제안받고 심지어 파티에도 참가할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바로 수락한다. 코끼리 똥까지 맞아가며 힘겹게 코끼리를 파티장에 옮겼고 기사가 마주한 파티장은 마약과 성이 난무하는 할리우드의 파티로 엄청나게 놀란다. 매니토레스는 이파티장에서 잡심부름을 맡은 직원이고 파티장 밖에서 넬리라로이(마고 로비)가 차로 조각상을 박아버리는 것을 보고 넬리를 제지하지만 넬리에 자신감 넘치는 매력에 파티장으로 입장시켜준다.넬리와 매니는 둘다 꿈이 영화계에서 대스타 모두가 알아보는 사람이 되는것이기때문에 동질감을 느끼고 다음에 또 보기를 약속한다. 그리고 파티장에 잭 콘래드(브래드 피트)가 등장하게 되고 모든사람들에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스타가 어떤것인지를 보여준다. 잭콘래드는 매니가 마음에 들어서 매니를 자기 직원으로 고용시킨다. 그이후 넬리는 대타배우로 완벽한 연기를 통해서 한순간에 스타덤에 오르고,매니 역시 잭 콘래드의 곁에서 일을하다가 높은 명망을 얻게되지만 1920년대 영화계에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위기를 맞게 됩니다.과연 매니와 넬리 잭은 끝까지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2. 바빌론 뜻:

성경에도 등장하는 고대 메소포티미아의 고대신화 도시 바빌론 (신의 문 gate of the god)

유대교와 기독교 사회에서 바빌론은 사치와 향락을 표상하는 이름이다.

서아시아 문명의 중심지로 화려한 모습을 뽐내다가 가장 타락했던 도시 바빌론

이 영화에서 뜻하는 할리우드가 곧 바빌론인것 같다.

 

무성영화 -> 유성영화

무성영화: 소리가 없는 영화, 움직이는 사진,활동사진의 역할만 했다. 여러장의 연속된 사진이 필름롤에 연속되어져

영사기에 비추어지지만 소리는 나오지 않는 영화

사운드를 입히는 기술력이 없어서 주인공 두명이 중요한 대화를 할땐 암전이 되었다가 검정색 바탕 위에 자막이 떴다.

장소가 이동될 때에도 순간 까만 배경으로 되었다가 자막으로 그장소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언어가 필요없으니 모든것을 행동으로 나타내야해서 연극처럼 동작이 크고 과장이 되어있습니다.

 

1930년대 영상에 사운드 삽입이 시작 되었고 정확히는 1927년 재즈싱어라는 영화로 유성영화가 시작되었다.

스토리에 무게가 실린 영화들이 많이 나왔다

1940년대 영화산업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50년대까지 영화산업에 메카시즘 열풍이 불어오며 이데올로기를 맞습니다.

50년대에 텔레비전이 보급화 되고

60년대로 접어들면서 작가주의적 영화들이 나왔다 (ex.마이크니콜스 감독,스탠리 큐브릭)

70년대는 미국의 베트남 전쟁의 패배로  저돌적이고 반항적인 독립영화들이 많이 나왔다.

90년대로 넘어오면서 컴퓨터로 편집이 가능해지고 쥬라기 공원이라는  SF물이 탄생하여 판타지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유성영화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920년대입니다.

유성영화가 무성영화를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변사(영화 상영이 있기 전에는 영화의 전체 내용을 요약해주다가,영화 상영을 할 땐 악사가 연주하는 음악에 맞추어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흉내내거나 영화의 내용을 설명하거나 대포소리와 같은 효과적인 의성어를 들려주어 이해와 감상을 돕곤 했던 무성영화 해설자)도 사라지고,목소리와 외모가 겉도는 배우 역시 

일자리를 잃었고 무성영화가 재생되는 동안 그옆에서 배경음악을 연주헀던 악사들도 사라졌습니다.

 

 

 

 

3.리뷰/총평

브래드피트 학창시절 정말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드디어 브래드피트 주연영화가 나오다니..바로 보게 되었다. 확실히 영화 내용은 호불호가 심하게 가릴것 같은데 나는 개인적으로 호였다. 배우들 연기가 너무 리얼리티 하고 멋있었다. 인물 하나하나가 몰입감이 최고였다. 주연 3인의 희노애락을 제대로 담았다고나 할까,인생이란 정말 롤러코스터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인간은 다 똑같구나 싶었다.영화 내 파티장면에 촬영기술이나 영상미 저스틴 허위즈의 음악 3박자가 너무나 멋있었다. 그리고 실제 있을 애기를 그대로 다룬다는 점도 매력있었다. 배경이 1920년대 이다 보니 무성영화 촬영방식이나 상영하는 방식을 보는게 너무 신기했다.배우들은 그 안에서도 주연과 조연, 흑인, 하층민여성이 상류층의 놀이감이 되고 우월감을 과시하는 도구로 이용되는걸 보여준다. 특히 이부분을 화려한 색감과 음악이 부각시켜주고 영화 산업의 온갖 어두운 면을 잘보여준다.정말 무성영화와 유성영화의 전환기 시기를 매우 잘다뤄주고 광기와 야만의 시대를 화려하게 불태우고 사라져간 스타들과 그들이 사라져도 영원히 기억될 영화를 만들어낸 영화인들에게 바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도 들었다. 또 은근히 러닝타임도 길어서 너무 길지 않나 생각도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된 영화 아닐까 영상미랑 음악덕에 지루한느낌도 전혀 없었다. 자극정인 장면이 좀 있지만 영상미,연출,ost로 다 잊혀졌다. 약간 매운맛 라라랜드 느낌? 라라랜드처럼 음악영화는 아니지만 정말 음악영화처럼 훌륭한 음악들이 나온다.바빌론은 개개인의 차이로 무너진 비극,그럼에도 변화하는 사회 속 발 맞춰 가려는 사람들, 영화가 끝난 뒤 형용할 수 없는 여운이 떠나질 않았다. 

영화계에 대한 사랑 영화란 무엇인가 떄론 인생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계의 허상인가 우리의 삶인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한 영화인것 같다. 영화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한번더 상기 시켜주는 영화인것같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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